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에 그림 작가 로베르토 인노첸티가 그림을 그렸다. 이기적이고 차가운 스크루지가 사는 아파트는 냉기 가득하고 메마르게, 크리스마스 파티가 벌어지는 조카의 집은 따뜻하고 온화함이 가득하게 표현했다. 이 두 세계의 대비는 이야기의 이해를 효과적으로 높여 주고 있다.
스크루지의 물건을 훔쳐 팔려고 모인 청소부, 장의사 등의 얼굴은 속물스런 인간의 모습을 보여 준다. 참새들이 빵부스러기를 쪼아 먹는 모습, 페인트가 벗겨진 파란문, 엄마가 창가에 누워 있는 아기를 침대 속으로 감싸는 모습 등, 사물과 사람들의 표정과 몸짓은 섬세함의 극치를 보여 준다.
1절 말리의 유령 2절 첫 번째 유령 3절 두 번째 유령 4절 세 번째 유령 5절 이야기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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